제주도 카지노 재무제표 감사 및 공시현황

2020. 5. 24. 20:19카테고리 없음

제주도 8개 카지노 사업자의 2015년~2017년 사업보고서 또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재무보고 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사업자 중 (주)파라다이스와 (주)마제스타는 상장사로서

감사보고서를 포함하는 사업보고서를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4개 사업자 중 (주)지엔엘은 사업보고서를

나머지 람정엔터테인먼트, 메가럭, 두성 3개사는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8개 사업자 가운데 6개 사업자의 재무보고 중에서

(주)지앤엘의 경우에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외부감사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며, 적정의견을 받은 2017년 감사보고서에도

외부감사인이 계속 기업으로 존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인 (주)마제스타의 경우 외부감사결과 적정의견을 받기는 했으나,

전 임원의 횡령 및 배임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아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으며, 외부감사인은 계속기업으로써 존속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주)메가럭은 2016년 감사보고서를 외부에 공시하지 않았으며,

적정의견을 받은 2017년 감사보고서에도 주요 강조사항으로 내부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명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제주도 카지노 사업자 중 (주)파라다이스와 같은 상장 대기업과 그 계열사

그리고 (주)람정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소규모 카지노의 경우

회계 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카지노 회계의 기반이 되는 재무회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의 도입을 고려 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 https://th4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