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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도 운이 없는 행운남? 복권 1등 당첨된 후 다음날 사망 충격

우뢰매쵝오 2020. 5. 6. 16:31

성탄 복권 1등에 당첨이 된 스페인의 80대 노인이 다음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도시 우에스카에서 평생동안 옷가게를 운영하며 살아왔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로페스(84세)가 이 얄궂은 사연의 주인공입니다.

로페스는 성탄절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성탄복권

엘 고르도를 구매했습니다.

번호 03347이 찍혀 있는 복권을 받고 그가 지불했던 금액은 20유로

한화 약 2만 5500원입니다.

추첨식은 22일에 열렸습니다.

외출을 했던 로페스는 본인이 복권을 구매한 곳에 사람들이 몰려있는것을 보고

다가간 후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이 구매한 곳에서 1등이 판매가 되었다는 안내문과 함께 큼지막한 본인의

복권 번호 1등 번호가 적혀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당장에 방방 뛰며 기뻐해야 할 일이었으나, 평소 침착했던 그는 조용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번호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03347 로페스의 복권번호는 1등번호와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2018년 엘 고르도엔 총 상금 1억 2천만 유로 한화 약 1532억원의 상금이 걸렸습니다.

1등 번호가 나오게 되면 같은 번호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상금이 분배됩니다.

이번 로페스처럼 1등 번호를 구매한 사람에게 분배 된 상금은 40만 유로

한화 약 5억 1천만원정도 입니다.

1등 번호를 구매한 사람이 좀 적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으나

20유로 투자로 40만 유로를 받게 되었으니 로페스로서는 행운의 투자였던 셈입니다.

성탄절 하루를 앞둔 크리스마스 이브 24일 로페스는 상금을 수령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난생 처음으로 복권에 당첨이 된 로페스가 가족 및 친구들과

1등을 자축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행운의 충격이 너무 컸을까요? 그것이 그의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상금을 탄 바로 그날 저녁 로페스는 몸이 좋지 않다고 하다 쓰러졌습니다.

로페스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서 응급실로 들어갔으나, 다음날 크리스마스 아침에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하루아침에 행운의 남자에서 지지리 운이 없는 남자로 전락한 셈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자면 로페스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방과르디아 등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엘 고르도 1등 상금으로

분배가 된 금액은 8800만 유로 한화 약 1124억원입니다.

 

출처 : 행운뉴스 - https://coinwill.net/